'그리스 보물전 - 아가멤논에서 알렉산드로스 대왕까지' 한 눈에

입력 2019-04-25 11:09  



아가멤논에서 알렉산드로스 대왕까지 B.C 5000 ~ 3000여 년 경 고대 유물부터 그리스를 대표하는 보물들을 한 자리에서 선보인다.

그리스 문화부가 국가 간 문화교류의 일환으로 소개하는 그리스의 유물들이 처음으로 한국을 찾아 <그리스 보물전, 아가멤논에서 알렉산드로스 대왕까지>를 개최한다.

인류의 보물인 그리스 유물들은 신들의 나라, 그리스 전역의 24여 개 박물관들에서 모아 선보일 이번 전시는, 그리스 문화부와 공동으로 기획하였으며,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전시인 만큼 그리스 정부가 인정하고 역사적으로 가치 있는 귀중한 유물들이 전시될 예정이라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전시는 서양문명의 발상지 고대 그리스, 인문학적으로도 예술적으로도 그 존재가치가 뛰어난 고대 그리스의 유물들을 통해 인류의 위대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전시이기도 하다.



대리석 조각뿐 만 아니라 도자기, 금속조각, 장신구, 금과 은, 상아 등 다양한 소재로 만들어진 300여 점의 유물들은 역사적으로도 인문학적으로도 그 가치가 상상을 초월하는 귀중한 유물들이다.

전시 부제인 ‘아가멤논에서 알렉산드로스 대왕까지’는 찬란하게 발전했던 그리스 문화를 포함하는 제목으로 신석기 시대의 유물부터 그리스의 중흥기를 꽃 피웠던 시기까지의 유물이 모두 한자리에 모인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고대 그리스에서 헬레니즘 그리스까지 전부를 다룬 이번 전시는, 서구 문명의 기틀을 다진 그리스 문화를 만나볼 수 있는 뜻깊은 전시이다.

고대 그리스는 서구 문명의 기틀을 다지고 서남아시아와 북아프리카 전역의 문화에 큰 영향을 준 풍부한 문화를 남긴 것으로 평가받는다. 그리스 문화는 로마 제국에도 큰 영향을 끼쳤으며, 언어, 정치, 교육 제도, 철학, 과학, 예술에 크나큰 업적을 남겼다. 또한 18세기와 19세기 유럽과 아메리카에서 일어난 다양한 신고전주의 부활 운동에서도 영감을 주는 원천이 되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서구 문명의 어머니인 그리스 문화와 예술에 좀 더 가까워지며 예술적인 면뿐 만 아니라 인문학적인 면에서도 서구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그리스 보물전, 아가멤논에서 알렉산드로스 대왕까지>는 6월 5일부터 9월 15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2층에서 특별展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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